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공공일자리가 마련된다.
춘천시는 코로나19로 휴·폐업하거나 폐업 위기에 놓인 소상공인의 재기를 위해 ‘소상공인 희망키움 일자리’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소상공인 희망키움 일자리 사업은 모두 16억원을 투입해 400명의 소상공인을 채용하는 직접일자리 사업이다.
채용 대상은 소상공인 중 코로나19 이후(2020년 2월 23일) 휴·폐업하거나 매출이 감소한 자다.
단, 일반 유흥 주점업, 무도 유흥, 기타주점업, 기타 사행 시설 관리 및 운영업, 무도장 운영업은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27~30일까지이며, 시청 1층 민원실 접수창구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후 선발된 소상공인은 10월부터 12월까지 2개월간 시청 및 유관기관, 출자·출연기관에서 지역사회서비스 업무를 맡게 된다.
이영애 사회적경제과장은 “휴·폐업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위해 희망키움 일자리 사업을 마련했다”며 “임시적 사업이지만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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