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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경기도의장, 경기정신건강복지센터 방문 종사자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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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경기도의장, 경기정신건강복지센터 방문 종사자 격려

 "본인들 안전도 챙겨야…근무환경 개선 지원책 강구"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수원7)이 수원 장안구 정자동 경기도의료원에 위치한 '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지원방안 마련을 약속했다.

16일 도의회에 따르면 장 의장은 이날 도의회 박옥분 의원(민주당, 수원2), 김기세 사무처장, 경기도 관계부서 담당자 등과 함께 센터를 찾아 코로나19 심리방역 프로그램을 점검하고, 종사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오른쪽에서 두번째)가 경기도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경기도의회

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질환자 통합관리 기관으로, 국내 코로나 확진자 발생 직후인 지난해 초부터 도민 대상 심리지원 서비스를 실시해왔다. 또 코로나19 대응인력과 생활치료센터 입소자 등 대상별 맞춤형 심리방역을 수행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정신의료기관 응급 환자를 치료하거나 입원시키는 데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경기도 정신건강위기대응·코로나19 선별진료소'도 운영 중이다.

장 의장 등 일행은 주요 업무 추진사항을 점검한 뒤 선별진료소 출입구에서 의료용 장갑과 마스크, 가운 등 방역물품을 착용하고 간호사실과 병동을 둘러보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명수 센터장은 면담 자리에서 "코로나19 심리지원 업무가 과중한 데다 24시간 3교대 형태로 근무하다 보니 이직률이 높고, 채용도 쉽지 않다"고 '인력공백' 등 애로사항을 호소했다.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등이 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들과 면담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장 의장은 "정신응급환자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곳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기도뿐이다 보니 어려움이 클 것"이라며 "도의회는 경기도와 소통해 오늘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센터 근무환경을 향상시키기 위한 실질적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일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안전도 지켜야 한다는 사실을 반드시 유념해야 한다"며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건강하고 행복이 가득한 한가위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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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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