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지산그룹의 후원금 7682만원으로 마련한 백미와 식료품 세트를 추석을 맞아 소외계층에 전달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용인시실내체육관 앞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지산그룹 한주식 회장과 최윤근 경기적십자 동부봉사관장, 신용철 용인지구 회장 등을 비롯해 봉사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도내 총 892가구(용인시 390가구, 안성시 270가구, 이천시 232가구)에 지원될 물품은 백미 1784포(포당 10kg)와 식료품 892세트다.
경기적십자사는 1가구당 백미 2포와 식료품세트(사골곰탕 2개, 즉석밥 3개, 순대국, 즉석카레, 장조림 등)를 지원해 사회복지 서비스가 일시 중지되는 추석기간 동안 취약계층의 끼니를 챙길 계획이다.
한 회장은 “행복하게 보내야할 민족 대명절 추석에 홀로 보내거나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취약계층 가구가 건강하게 명절을 지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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