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백순구) 행동발달증진센터와 원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진애)이 13일 발달장애인 치료 지원 및 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한 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 의료지원 및 재활을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발달장애인의 위기 상황 발생 시 정보 제공 및 자문 지원 ▲발달장애인 행동 문제 치료를 위한 서비스 개발 ▲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 영위와 자립을 위한 복지지원 연계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 이진희 부센터장은 “앞으로 양 기관은 발달장애인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의료·복지 서비스를 지원하여 원주 지역 발달장애인들의 자립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정진애 관장은 “이번 협약이 원주 지역내 발달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복지 향상을 위한 또 하나의 발걸음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행동발달증진센터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효율적·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
지난해 11월 개소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는 강원도를 포함해 충북 북부, 경기 동부, 경북 북부 지역 발달장애인을 위한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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