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가 제2회 청년의 날을 맞아 코로나19로 힘든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오는 25일 '제1회 오산 청년 하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청년협의체 축제기획분과 청년들이 직접 기획해 운영할 예정으로 청년들을 만나 인사하는 'Hi' 와 청년들의 위상을 높이자는 뜻으로 'High'를 반영해 '오산 청년 하이 축제'라는 명칭으로 진행된다.
축제는 △1부 나눔과 즐김 △2부 소통과 공감 △3부 EDM 축제 주제 분야로 나눠져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사전 신청 예약을 받아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부는 ‘현재의 청년이 미래의 청년에게’ 라는 프로그램으로 현재의 청년이 하리보 비누만들기 과정을 진행하고 만든 비누를 고3 청소년들에게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이 밖에도 혼밥, 혼술 청년들을 위한 나만의 잔·무드등 만들기 과정 및 홍대에서만 볼 수 있었던 스탠드 업 코미디 공연도 진행된다.
2부에서는 ‘시장님과 토크콘서트 및 보이는 라디오 고민대회’를 주제로 청년들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되며, 3부는 SKT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에서 EDM DJ 들의 EDM 축제가 이뤄진다.
특히 3부에서는 DJ JUNCOCO, SEFO, GUNNER, CREAM 등 유명 DJ들이 참여해 가상공간에서 새로운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또 오산시 캐릭터인 까산이를 이용한 게임부터 다양한 해시태그 이벤트도 펼쳐질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 및 신청은 온라인 '오산청년' 홈페이지 또는 QR코드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사전신청은 오는 22일까지 가능하다.
곽상욱 시장은 “청년기본법에서 정한 청년의 날은 진심으로 의미가 있는 날"이라며 "코로나19로 특히 힘든 시기를 보내는 청년들이 축제 당일만큼은 모든 걸 내려놓고 즐기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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