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가 2030 청년세대를 응원하기 위해 ‘청년의 날(올해 9월18일)’을 앞두고 ‘제1회 청년의 날 행사’를 3차원 가상공간인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유례없는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받아야 할 청년들’이라는 행사 부제가 붙여져 안산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다음 달 2일 낮 2시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청년의 날 기념 인트로 영상을 시작으로 △청년의 날 유공표창 △안산시 청년 공간 상상대로·청년몰 홍보 △안산시 청년 사업 수혜자 인터뷰 △안산 청년 일상을 포함한 사전녹화 영상 표출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심리학자 김경일 아주대 교수의 청년 공감 토크 콘서트가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소통 및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청년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행사가 열린다.
안산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은 안산시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행사는 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되며 안산시 기획예산과 인구청년정책팀으로 궁금한 내용을 문의하면 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지난해 청년기본법 제정으로 ‘청년의 날’이 지정된 이후 처음 갖는 행사인 만큼, 많은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며 “많은 청년들이 가상공간에서 서로 소통하고 재충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 보장·청년 정책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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