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전환을 앞둔 6년 된 전남 웅천지구의 부영 2·3차아파트의 높은 감정평가액과 부실공사 문제가 도마위에 올랐다.
여수시의회 이선효 의원은 최근 여수시의회에서 10분빌언을 통해 여수시에 대해 “적정한 분양가 책정으로 무주택 서민들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하고 부실시공으로 인한 하자가 완벽히 조치되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야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웅천 부영2·3차 감정평가액은 84㎡ 기준 2차가 3억2625만 원, 3차가 3억2682만 원으로 2022년 4월 입주 예정인 웅천 애시앙 1·2단지 분양가(2억5900만 원∼2억9200만 원, 84.94㎡)보다 높게 책정돼 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를 요청하는 등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을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파트 부실공사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이 의원은 주민들이 지하주차장 부실시공에 따른 바닥 패임, 벽 균열로 인한 베란다 누수, 공동현관문 벽 균열, 화장실 타일 떨어짐 현상 등의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다며 완벽한 조치를 주문했다.
2021년 11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웅천 부영 6·7차아파트와 관련해서는 초등학생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7차-6차-웅동초를 잇는 통학로 조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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