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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국내 확진자 사상 두 번째로 이틀 연속 2000명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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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국내 확진자 사상 두 번째로 이틀 연속 2000명 웃돌아

9일 새 확진자 2049명...대규모 확산세 지속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2000명을 넘었다. 4차 대유행 확산세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모습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49명으로 집계돼, 누적 26만7470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1명 감소했으나, 그에 따라 이틀째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을 넘어서게 됐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후 일곱 번째로 2000명을 넘었다. 이틀 연속 2000명이 넘은 때는 이번이 지난달 19~20일에 이어 두 번째다.

하루 네 자릿수의 확진자 발생은 지난 7월 7일 이후 이날로 65일째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세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전국적인 대규모 확산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 발생 2018명, 해외 유입 31명이었다.

수도권에서 140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전체 지역 발생 확진자의 69.7%가 집중됐다. 서울 660명, 경기 639명, 인천 108명의 새 확진자가 각각 나왔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다 기록이었던 전날(1476명)에 이어 이틀째 1400명대를 유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611명(30.3%)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충남 148명, 경남 75명, 울산 70명, 대구 49명, 대전 38명, 부산 35명, 경북·충북 각 33명, 강원 32명, 전북 25명, 제주 23명, 광주·전남 각 22명, 세종 6명이 각각 기록됐다.

해외 유입 신규 확진자 31명 가운데 11명은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0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자로 분류됐다. 서울 7명, 경기·충남 각 4명, 경남 2명, 대구·강원·전북 각 1명이다.

확진자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위중증 환자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전날 대비 21명 감소한 366명이었다. 반면 사망자는 9명 증가해 누적 2343명이 됐다.

전날 의심신고 검사 4만9203건,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8만626건(확진자 411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1만9191건(확진자 76명)이 각각 기록됐다. 이에 따라 전날 총 검사량은 14만9020건으로 집계됐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는 전날 대비 30만6200명 늘어난 1911만5022명이었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37.2%다.

1차 접종자는 38만4948명 증가해 3170만9767명이 됐다. 접종률은 61.8%다.

▲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49명으로 확인돼, 이틀째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을 넘었다. 이날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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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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