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데이터산업 육성을 위해 '포항형 빅테이터' 산업 혁신에 나섰다.
포항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6개 분야 66개 기관·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빅데이터 추진협의회’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참석을 최소화하고 온라인으로 진행된 행사는 공공과 민간이 협업해 지역의 다양한 데이터 수요에 적극 대응과 데이터 생태계 조성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디지털경제 활성화 기여를 위해 마련됐다.
추진협의회는 일반, 경제·금융, 교육·연구, 기업, 의료, 생활안전 등 주요 분야 기관·민간기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향후 활용도 높은 양질의 데이터를 공동 생산·활용해 행정·경제·사회 전 분야에 혁신을 도모하고, 거버넌스 협력체계를 확립해 사회 각 분야의 데이터 수요에 공동 대응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4차 산업혁명과 데이터에 관한 시민들의 인식이 높아지고 그에 따른 과학 행정의 기대가 높아짐을 느끼고 있다”며 “빅데이터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이 가능해져 행정의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데이터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었다.
한편, 포항시는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빅데이터 추진체계 확립 △빅데이터 플랫폼 확충 △빅데이터 생태계 조성 △데이터산업 발전체계 마련 등 4대 전략과 15대 추진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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