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직속기관인 4·16민주시민교육원은 오는 12월까지 ‘청소년 시민 과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이 일상에서 민주주의를 실천할 수 있도록 민주시민 역량을 키우기 위한 것이다.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교육원 방문형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형 △쌍방향 온라인 교육형으로 운영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민주시민 이해와 역할 탐색 △4·16 세월호 참사 의미 성찰 △단원고 4·16 기억교실 탐방 △기본권 이해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민주시민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자신이 참여할 수 있는 일정을 확인한 뒤 교육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학급별 신청이 기본이지만, 중·고교생의 경우는 자유학년제와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등과 연계해 신청할 수 있다.
전명선 4·16민주시민교육원장은 "이번 청소년 시민 과정은 학생들이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타인의 아픔에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라며 "학생들이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느끼고 배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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