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국동항 수변공원에서 낚시 마친후 잡은 물고기를 세척하던 60대 낚시객이 바다에 추락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5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9분께 여수시 국동항 수변공원 앞바다에 사람이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신고접수 즉시 파출소 순찰차 및 구조대를 급파해 신고접수 7분 만에 고무보트를 이용해 익수자 A씨(61세)를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된 A씨는 건강상태 커다란 이상이 없으며 이마 부분에 약간의 출혈이 발생해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병원으로 이송됐다.
낚시객 A씨(61세)는 수변공원에서 낚시 후 어획물을 바닷물에 세척하던 중 중심을 잃고 해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수변공원 등 바닷물이 접한 곳은 미끄럽고 해상추락위험이 있어 관광객이나 낚시객들은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한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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