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국민 10명 중 9명, "내년 대선, 기후위기 주요 의제로 다뤄야"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국민 10명 중 9명, "내년 대선, 기후위기 주요 의제로 다뤄야"

녹색연합, 한국갤럽 의뢰 국민 1500명 여론조사 결과 발표

국민 10명 중 9명 이상이 내년 대선에서 '기후위기 대응'이 중요한 의제로 다뤄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발표된 녹색연합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만 14∼69세 국민 1500명을 상대로 진행한 여론조사를 보면, 응답자의 80.1%는 기후위기가 '이미 나타나고 있다'고 답변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10년 후에 나타날 것'이라는 답변은 9.5%, ‘30년 후에 나타날 것’이라는 답변이 6.6% 순이었다. 기후위기를 심각하게 느끼는 이유로는 '폭염, 폭우 등 국내 기상이변'이라는 답변이 64.6%를 차지했다.

응답자들은 이러한 기후위기의 책임을 두고 '중앙정부'(39.5%) 기업(24%), 개인(21.3%),국회·정당(7.9%) 순으로 책임이 있다고 답변했다.

자연히 이들 응답자의 91.1%는 내년 대선 과정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중요한 의제로 다뤄야 한다고 답했고, 88.1%는 내년 대통령 선거시, 후보자들의 기후위기 대응 공약 내용을 중요하게 고려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나 정치권에서는 기후위기 문제를 비중있게 다루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응답자 중 70%는 현재 대선을 준비 중인 후보와 정당들이 기후위기 문제를 중요하게 다룬다고 보는지 묻는 질문에 '중요하게 다루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