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오는 6일부터 12월까지 18억 원을 투입해 4개월간 ‘2021 희망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대비와 저소득층, 실업자 등 취업취약계층의 생계안정 도모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시된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2일부터 6일까지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881명이 지원해 최종적으로 378명이 사업 참여자로 확정됐다.
이 사업에 포항시 관내 환경정화, 생활방역, 행정업무보조 등 분야에 326명이 9월부터 11월까지 투입하고, 백신접종 지원인력 분야에는 52명을 충원해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
참여자는 근무분야에 따라 3개월 동안 하루 3~8시간 근무를 하며 급여는 시급 8,720원의 임금과 1일 여비 5천원 및 주휴·연차수당이 추가로 지급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통한 공공일자리 제공으로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취업취약계층에 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주민 수요에 충족하는 공공일자리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시행해 113개소에서 351명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과 코로나19 대응 지역방역일자리사업, 지역활력플러스일자리사업 등 다양한 일자리사업 추진을 통해 참여자 440여 명을 선발해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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