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은 2일 친환경 미래에너지전환과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한 2021년도 제3차 ESG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에서는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 대상 상생협력기금 출연계획 검토와 함께 한국남동발전의 2050 탄소중립 로드맵과 5대 주요핵심 감축전략에 대한 의견수렴의 장을 가졌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4월 발전공기업 최초로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구성해 공공분야 ESG경영을 이끌고 있으며 지난 5월과 7월 두 차례의 위원회를 통해 일본산 수입대체 석탄재 재활용 사업과 녹색채권 발행 사업에 대하여 심의한 바 있다.
이번 제3차 위원회에서는 대·중소기업 간의 동반성장 기반조성과 농어촌지역 상생협력 촉진을 위한 상생협력기금 출연계획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총 55억 원의 기금을 출연해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사업 등 중소기업 지원 4개 사업에 30억 원, KOEN바다사랑지킴이사업 등 농어촌 지원 7개 사업에 25억 원을 각각 출연하기로 했다.
2050 한국남동발전 탄소중립 로드맵 공유를 통해 기후 위기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5대 핵심 감축전략에 대한 의견수렴의 장도 마련했다. ‘2050 탄소중립(Net-Zero)은 2050년까지 대기 중 배출하는 탄소량과 흡수·제거하는 탄소량을 같게 함으로써 실질적인 탄소배출량 0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이다.
남동발전은 이러한 비전 달성을 위해 저탄소 에너지전환, CCUS 기술개발 및 상용화, 에너지 효율혁신, 미래신기술 개발, 탄소흡수원 개발 등 5대 핵심전략을 수립한 바 있으며 화력발전을 천연가스, 수소, 신재생과 같은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 에너지 효율혁신과 청정발전기술의 지속 개발·적용으로 연도별 온실가스 감축 최적화를 이룬다는 방침이다.
한국남동발전은 “공기업으로서 대·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과 농어촌지역 상생발전에 기여하겠다”면서 “더불어 적극적인 ESG 경영을 통해 에너지 분야에서 실현할 수 있는 탄소중립을 선도적으로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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