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400여 명 대상 백내장 수술비 전액을 지원한다.
1일 포항시에 따르면 국제로타리 3630지구 2지역 소속 동포항, 포항일월, 포항영포 로타리클럽과 저소득 어르신의 백내장 수술비 전액을 지원하는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400여 명, 600안구에 해당하는 백내장 수술비 1억 5,600만 원을 3개 로타리클럽에서 지원키로 했다.
지원대상자는 기초연금수급자 중 소득인정액이 0원 이하인 73세 이상의 어르신으로 수술은 로타리클럽에서 별도 협약을 체결한 지역 내 안과 5개소(영동안과, 영동안과 북부점, 이재백안과, 흥해경대안과, 내눈에 김안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용주 2지역 총재대표는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밝은 노후생활을 지원하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한상호 복지국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백내장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큰 선물을 주셨다”며 “항상 지역사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청은 오는 10월부터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또는 주민복지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