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51만 인구 회복을 위한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 활성화를 위한 민․관․군 간담회를 개최했다.
1일 포항시는 오천읍행정복지센터에서 해병대 제1사단, 해군6항공전단 교육훈련단, 군수지원단, 포항항만방어대대 실무자들과 관할 오천읍, 청림동 이통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주소갖기 운동의 대대적인 동참에 뜻을 모았다.
이날 포항시는 하반기 군부대 인사이동 시 미전입 부대원을 대상으로 반드시 주소를 이전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전입지원금 30만 원, 부대 실적지원금 등의 전입 인센티브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특히, 오천읍, 청림동 행정복지센터는 신고 절차를 간소화하고 야간 전입창구 운영(평일 오후 7시까지 연장) 등 전입 활성화를 위해 부대에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해병대 제1사단의 경우 상반기 동안 총 133명이 포항시로 전입하는 실적을 거둬 약 660만 원의 실적지원금이 부대 내 부대원의 복지향상을 위해 쓰였다.
포항시 손종완 자치행정과장은 “하반기에도 전입 인센티브와 군부대 협조를 통해 미전입 부대원들이 포항시로 전입할 수 있도록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연내 인구 51만 회복을 달성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하반기 주소갖기운동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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