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의회는 30일 제286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3일간의 의사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본회 5분 자유발언에서는 조민성 의원이 ‘포항제철소 1고로 폐쇄에 따른 향후 관리방안’에 대해 상징성을 고려해 역사관을 건립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김성조 의원은 ‘포항시의회 의장단 구성 문제점’을 지적하며 선거 방법 변경을 제안했으며, 주해남 의원은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전담 인력 신설 및 조례제정 등을 촉구했다.
이어 제286회 포항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 정경원 행정안전국장의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등으로 마무리했다.
또한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석윤 의원을 위원장으로 11명의 의원으로 구성했다.
제2회 추경예산안은 제1회 추경예산 2조7,242억원에서 1천930억원(7.08%)이 증액된 2조9,172억원이 제출됐다.
주요사업으로는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코로나19피해 소상공인 긴급재난지원금,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조성, 포항지진 피해구제 지원금 등 코로나 위기해소 및 지역경제 살리기 사업 위주로 집중 편성돼 있다.
정해종 의장은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를 통해 지원금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검토해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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