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국공립어린이집 그린 리모델링 사업 추진

노후화된 국공립어린이집 6개소 쾌적한 어린이집으로 탈바꿈

경북 포항시가 에너지 낭비가 많은 노후화된 어린이집 건축물에 대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쾌적한 녹색 어린이집으로 변신을 위해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30일 포항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8억5천6백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포항시가 에너지 낭비가 많은 노후화된 어린이집 건축물에 대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쾌적한 녹색 어린이집으로 변신을 위해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포항시 제공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기존 노후화된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향상 및 효율을 개선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친환경 리모델링 사업이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지은 지 15년 이상 된 국공립어린이집 6개소가 선정돼 연내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6월 말 국공립어린이집 3개소 준공으로 이를 이용하는 영유아와 학부모들은 쾌적하고 따뜻한 보육환경으로의 탈바꿈에 큰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포항시 한상호 복지국장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국공립어린이집의 단열과 실내공기질 등을 개선해 에너지 성능을 향상시킴으로서 건강 취약계층인 영유아들과 보육교직원들이 녹색 어린이집 속에서 행복하고 안전한 보육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