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소폭 줄어들면서 14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55일째 신규 확진자 수는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487명 늘어 누적 25만51명이라고 밝혔다. 1619명을 기록한 전날보다 132명 줄이 줄은 숫자다.
주말에는 검사수가 줄어들면서 확진자수도 줄어든 것이기에,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1명)부터 55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세부적으로 보면 수도권에서는 서울 436명, 경기 402명, 인천 63명으로 수도권에서만 총 901명의(63.2%) 확진자가 나왔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7409명으로 위중증 환자는 396명,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사망자 수는 2284명을 기록했다.
정부는 18∼49세 접종률을 최대한 끌어올려 월 추석 연휴 전에 전 국민 70%인 36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는 지금부터 3주간 1차 접종자가 700만 명 더 나와야 한다.
정부는 9월 5일 종료되는 거리두기 조정안과 추석 특별방역대책 관련해서 오는 3일 새 거리두기 조정안과 대책을 발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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