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위해 울산시가 대책을 마련하고 나섰다.
울산시는 코트라울산지원단과 함께 온라인 시장개척단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 화상상담 방식으로 추진한다.
이번 온라인 시장개척단 사업은 관내 수소에너지 관련 중소기업 20개사를 모집해 유럽 지역 구매자와의 수출 상담은 물론 동남아 지역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중소기업 10개사의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의 바이어와 수출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울산통상지원시스템을 통해 이달 말까지 신청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이 신규 거래선을 발굴하고 수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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