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25일 코로나19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간호・보건 직렬 신규공무원 24명의 임용식을 가졌다.
시는 그동안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최근 델타 변이 바이러스 발생으로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이에 따른 진단검사 수요 또한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신규 간호・보건직 공무원 배치를 통해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심적・육체적 피로도가 누적돼 힘들어 하는 직원들의 업무 가중을 해소하고 시민들에게도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임용된 신규공무원은 간호직 18명, 보건직 6명으로 감염병 대응 현장의 원활한 인력 운용을 위해 경북도와 포항시가 임용 절차를 두 달 정도 앞당겨 진행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공직생활의 첫걸음을 시작한 신규공무원들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공직에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포항시 전 직원들의 쉼 없는 노력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방역수칙 준수 참여가 이루어지는 만큼 코로나19 상황도 빠른 시일 내 종식될 것이다”고 덧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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