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전 시민 절반에 해당하는 50%를 넘어섰다.
23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11시 기준 누적 1차 접종자는 25만 2,395명으로 백신별로 권고된 횟수만큼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10만 665명이다.
시는 현재 접종 진행 상황, 접종 예약 현황 등을 고려할 때 오는 9월 말까지 전 시민의 70%에 대한 1차 접종 목표는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시는 18~49세에 대한 백신접종 예약이 시작된 가운데 9월 18일 오후 6시까지 추가 예약을 진행한다.
예약은 사전예약시스템에 접속한 후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친 뒤 원하는 접종 일자, 접종 기관을 선택하면 된다.
예약을 마친 18~49세는 이달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mRNA 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으로 1차 접종을 하고 5~6주 뒤 2차 접종을 받게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18~49세 접종이 곧 시작되는 만큼 접종 전반에 대해 철저히 준비해 안전하고 편리한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예약 기간을 놓친 시민분들은 추가 예약 기간이 남아있으니 예약에 적극 참여해 접종을 받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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