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정선군, 문해학습자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수상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정선군, 문해학습자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수상

노영웅 어르신 등 6명

강원 정선군 문해교실에서 늦깍이 배움을 실천하고 있는 문해학습 참여 어르신들이 교육부와 강원도가 공동 주최한‘ 2021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입상했다.

문해학습에 참여한 고선녀 어르신(76, 증산경로당)과 노영웅 어르신(81, 연봉경로당), 최종옥 어르신(92,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 한부녀 어르신(74세, 여량1리경로당)이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상인 특별상을 수상했다.
▲교육부와 강원도가 공동 주최한‘ 2021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상인 특별상을 수상한 노영웅 어르신(연봉경로당)의 ‘왼쪽 방에는’. ⓒ정선군


또한, 강원도 평생교육진흥원장상(최우수상1, 우수상2)을 각각 수상했으며 서양덕 어르신(75, 사북공공도서관) 외 6명이 입선의 성과를 거뒀다.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해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줄이고 사회참여 기회를 마련해주는 성인문해교육 사업은 성인문해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매년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주관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및 강원도평생교육진흥원 주관 ‘강원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글자에 담은 희망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특별상을 수상한 고선녀 어르신은 ‘생일’라는 제목으로 생애 처음 남편의 91세 생일에 편지를 쓴 기쁨과 감동을 시로 표현했다.

또, 최우수상을 수상한 노영웅 어르신은 ‘왼쪽 방에는’ 이라는 제목으로 경로당 문해교실에서 유일한 남성 어르신으로 여성 어르신들과 함께 재밌게 한글 공부를 하고 있는 즐거움을 표현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번 시화전 수상작과 지역 우수 시화작품은 오는 9월 16일 열리는 ‘2021년 강원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시상식에서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이 열릴 예정이며 10월 중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순회전시 될 예정이다.

신원주 여성청소년과장은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 지역 내 여러 문해교육 기관과 학습자들이 적극 참여해 배움을 통해 발전된 스스로의 모습을 돌이켜보고 자신감을 얻은 좋은 기회였다”며 “더 많은 학습자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2월까지 운영되는 정선군 성인문해교육사업은 읍·면 경로당, 복지관, 도서관 등 20곳 교실에서 210명이 매주 2~3회, 2시간씩 한글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