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경호동의 한 골프장에서 근무하는 20대 직원 2명이 대경도 앞 바다에 빠진 승용차안에서 숨진채로 발견돼 해경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21일 여수시 재난안전상황실에 따르면 20일 오후 9시 29분께 경호동 한 골프장에서 직장동료가 실종되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접수에 따라 여수 경찰과 해경은 CCTV를 확인한 결과 지난 19일 01시경 K3 차량이 대경도 선착장 해상으로 추락하는 장면이 확인됐다.
해경등에 따르면 CCTV를 분석한 결과 이 차량은 대경도 선착장 슬립웨이에서 추락후 100톤 부두 인근 해상으로 표류하여 침몰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해경은 이날 8시45분경 익수자 2명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한뒤 차량을 인양하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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