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어린이집이 18일 0시부터 29일 밤 12시까지 전면 휴원된다.
제주도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도내 어린이집 총 477곳(제주시 355곳 서귀포시 122곳)의 휴원을 결정했다.

도는 원내 외부인 출입도 필수장비 교체 등 필요한 상황이 아니면 금지된다고 밝혔다. 긴급보육은 최소규모로 운영해야 하는 만큼 가정 내 돌봄이 가능한 경우 등원을 제한하고 어린이집 내 보육 교직원도 최소 인력만 배치돼 운영된다.
다만, 맞벌이 등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어린이집별로 당번 교사를 배치해 긴급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제주 방역 당국은 15일 긴급방역 점검회의를 갖고 18일 0시부터 29일 밤 12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오후 6시 이전의 사적모임은 4인까지만, 오후 6시 이후는 2인까지만 허용된다. 이와 함께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 운영은 밤 10시까지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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