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의 한 리조트에서 레져스포츠 시설인 루지를 이용하기 위해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던 이용객 24명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고로 멈춰서는 사고가발생했다.
15일 119 소방대원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0분께 여수의 한 테마파크에서 리프트가 운행 도중 멈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리프트는 지상에서 25m 높이로 지상에서 루지를 탈 수 있는 시설까지 운행하는 시설로서 리프프 아래로 그물망이 설치돼 있다.
신고접수 즉시 119소방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해 사설 사다리차를 이용해 12명을 구조했으며 로프를 이용해 8명을 구조했다. 나머지 4명은 자력으로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진입로가 좁아 사설 사다리차를 동원하느라 시간이 지체돼 1시간 10분여 만에 24명 모두가 구조됐으며 이 과정에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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