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군수 유근기)에서는 곡성읍 낙동원로 일원에 조성된 낭만공방이 협동조합원을 중심으로 곡성 특유의 낭만적 감성을 이끌어내며 지역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낭만공방은 곡성의 낭만을 살린 거리를 조성함으로써 읍권을 활성화하고 기차마을 등을 찾은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관광 저변을 확대하고자 올해 초 조성되었다.
낭만공방 거리에는 미술, 도자기, 수공예, 지역특산품 활용 가공 등 다양한 업종의 상가가 총 10개소 모여 있고 자체적인 협동조합 설립을 마친 상태다.
협동조합은 지난 6월 소상공인 협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3천 5백만 원을 지원받아 홈페이지 구축과 각종 행사를 진행하는 등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또한 지난 1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조합원들이 각자 공방에서 생산된 제품을 낭만가옥에 전시하는 자체 행사를 진행해 새로운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보며 밤 낭만영화제 추진계획 또한 세우고 있다.
군에서도 조합원들에게 개소당 공방리모델링 비용 1천 5백만 원과 임대료(2년간, 임대료의 90% 최대 100만 원)를 지원하는 등 조합의 노력에 호응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낭만공방이 곡성읍권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군에서도 조합과의 협업을 통해 공방들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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