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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람·꽃’ 고한 함백산 야생화축제 1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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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람·꽃’ 고한 함백산 야생화축제 14일 개막

16년째 야생화 천국 생태마을로 진화

하늘과 맞닿은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고갯길인 천상의 화원에서 열리는 2021 고한 함백산야생화축제가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펼쳐진다.

당초 오는 14일로 계획된 산신제와 개막식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취소키로 하고 만항재 야생화군락지를 찾는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소규모 숲속여행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함백산 야생화 군락지. ⓒ정선군


축제위원회는 자동차로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고개인 해발 1330m 만항재에서 천천히 머물며 자연을 음미할 수 있는 힐링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산상의 화원에서는 숲해설, 숲속도서관 등 자연 속에서 머물며 즐기는 힐링 프로그램과 야생화공원 일원에는 하늘계단, 구름다리 등 포토존 및 즐길거리 등이 마련된다.


또, 고즈넉한 천년고찰 정암사에서는 자장율사 순례길 탐방, 예술광산 삼탄아트마인에서는 특별기획 전시회가 열리며 풍력단지가 조성되어 있는 만항재 바람길 언덕에서는 트레킹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고한읍 시내 일원에서는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가 오는 13일부터 열려 보다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우영 함백산축제위원장은 “청정자연과 탄광시절 추억의 골목길을 활용한 정선 여행을 통해 오랜 시간 동안 코로나19에 지친 국민들이 삶의 희망과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다” 며 산상의 화원인 야샹화축제장으로 관광객들을 초대했다.

이어 “하늘과 맞닿은 고한에서는 야생화축제, 골목길 정원박람회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한 함백산야생화축제는 2006년부터 주민과 행정이 협업해 16년째 개최하고 있는 지역축제로 고한읍을 폐광마을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야생화 천국 생태마을이라는 긍정적인 이미지로 변신시키는데 크게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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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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