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지난 11일 마리아 안헬리카 로보 아르헨티나 대통령 비서실 문서관리기록청장 일행이 구미시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아르헨티나 정부가 신사업 기술 도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구미시의 모바일, 자동차 부품, 전자의료기기 등의 첨단기술 분야 협력방안을 찾기 위해 이뤄졌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면담에서 “구미의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아르헨티나와 활발한 협력이 이뤄져 중남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 기업에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관계자는 “한국의 IT, 모바일, 의료기기 기술 선도도시인 구미를 방문해 기쁘게 생각하며 최첨단 기술 분야의 협력을 확대해 상호 발전적인 관계가 구축되길 바란다”고 했다.
아르헨티나 정부 관계자 일행은 장 시장과 면담을 마친 뒤 구미시의회, 구미상공회의소, 구미첨단의료기술타워를 방문하고 방위산업, 자동차 부품, 통신, 자동화 시스템 등의 기업체를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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