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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사회보장 빅데이터 활용 위기아동 선제적 발굴 찾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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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사회보장 빅데이터 활용 위기아동 선제적 발굴 찾아 낸다

경북 포항시는 각종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활용해 위기 아동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복지서비스 연계에 내실화를 다진다.

포항시는 지난 9일 아동들의 양육환경 확인과 보호자와의 상담을 통해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아동들을 찾는 e아동행복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읍면동 아동복지 및 맞춤형복지 담당자 대상 교육 실시했다.

▲포항시가 읍면동 아동복지 및 맞춤형복지 담당자 대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이번 교육은 오는 9월 말일까지 182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3분기 사업추진을 위해 진행됐다.

시는 아동이나 보호자와의 상담으로 아동양육에 필요한 복지서비스 욕구를 파악하고 지원하기 위해 매 분기마다 시행하고 있다.

또한 본 사업을 통해 위기아동을 선제적으로 예측·발굴하고 학대나 실종 등의 아동 안전에 관한 상황을 확인한다.

포항시 한상호 복지국장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연락이 가면 보호자들께서는 주저하지 마시고 아동양육의 어려움을 담당 공무원들에게 말씀해주시고 의논해서 그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얻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사각지대에 방치되어 있던 아동 7가구 11명을 발견해 안전하게 보호 조치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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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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