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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단풍미인씨름단, 한라·백두장사 2명 배출...창단 후 최고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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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단풍미인씨름단, 한라·백두장사 2명 배출...창단 후 최고성적

김기환 선수·서남근 각각 한라장사(105㎏이하)·백두장사(140㎏ 이하)에 올라

ⓒ대한씨름협회 페이스북

전북 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이하 단풍미인씨름단)이 창단 이래 처음으로 2명의 장사를 잇따라 배출했다.

10일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엿새간 열린 '위더스제약 2021 민속씨름 고성장사 씨름대회'에서 김기환 선수와 서남근 선수가 각각 한라장사(105이하)와 백두장사(140 이하)에 올랐다.

가 한라장사(105kg 이하)를 거머쥔데 이어 6일에 서남근 선수가 백두장사(140 이하)를 차지했다.

실업 무대 데뷔 3년 만에 첫 한라장사 타이틀을 얻은 김기환 선수는 장사 결정전에서 이효진(수원시청) 선수를 상대로 첫판은 연장 끝 차돌리기로 승리한데 이어 세네 번째 판에서는 각 들배지기와 잡채기로 점수를 연달아 획득해 한라장사 트로피를 끌어 안았다.

전주대와 광주공고를 졸업한 김기환 선수는 키 176, 몸무게 105으로 들배지기와 오금당기기가 주특기인 선수다.

전주대와 전주 신흥고를 졸업한 서남근 선수는 백두장사 결정전에서 박찬주(태안군청) 선수를 3:0으로 제압했다.

첫판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상대방의 경고를 이끌어내 한판을 획득하고 두 번째 판은 연장 끝 밀어치기, 세 번째 판은 팽팽한 힘겨루기 끝 잡채기로 승리를 거머줬다. 키 185, 몸무게 140으로 들배지기가 주특기인 선수다.

지난 2018년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첫 장사 타이틀 획득 이후 3년 만의 장사에 복귀했으며, 단풍미인씨름단에 2020년 입단 후 첫 장사 등극이다.

한편 단풍미인씨름단은 이번 대회에서 태백급 김성하 4품(5위), 황찬섭 6품(7위), 한라급 이승욱 7품(8위), 백두급 김병찬 5품(6위)을 획득하는 등 출전 선수 9명 중 6명이 8강 본선에 진출하는 성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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