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구조단 경북지사는 6일 경북도와 포항시 흥해읍 월포리 일원에서 ‘2021 대형 수난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여름철 발생하는 각종 수난(익수)사고 대비 현장대응 능력 강화 및 수난구조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먼저 이론교육은 감압병(DCS) 등 잠수 질환과 감압 알고리즘 이해, 표준잠수 절차와 비상시 조치요령 등으로 진행됐다.
실습교육에서는 수심 50m 침몰 선박 발생 상황을 가정해 침몰 선박 내 잔류자 수색, 안전줄 설치, 에어포켓 생존자 구조, 실종자 수중탐색 등을 중점으로 실시했다.
신준민 지사장은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대형 수난사고 피해 최소화와 인명구조 역량 향상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별구조훈련은 지난 6월부터 시작해 9월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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