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목욕탕발 확진에 이어 태국인 모임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3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 발생했다.
이 가운데 9명은 태국인 모임 관련으로 방역당국은 접촉자를 상대로 전파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태국인 모임 관련 확진자는 지난 2일 2명이 처음으로 발생했다.
또한 이날 공무원 1명과 기업체 관련자 2명 등 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포항시 보건당국 관계자는 “확진자가 발생한 유흥시설에는 음식점 등 여러 업종이 모여있는 다중복합시설로 추가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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