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청 건축허가과는 오는 6일까지 건축공사현장을 방문해 건축물 안전관리와 근로자의 근무환경 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자 건축허가 후 착공신고가 접수된 1,000㎡ ~2,000㎡ 이하 건물 9개소를 방문해 진행한다.
남구청은 기술지도자의 현장 안전지도 여부와 건축 공사로 인한 주민불편사항 점검 및 현장 근로자 무더위 쉼터 확보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코로나19 관련해 마스크 착용, 온도체크 등 방역수칙 준수여부도 함께 점검한다.
또한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비상 연락망을 정비하고 공사관계자 및 유관기관‧단체와 상시 공조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복조 남구청은 “안전점검 부실로 인한 안전사고 뿐만 아니라 폭염 중 무리한 작업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장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며 “코로나19가 확산하는 만큼 방역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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