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해천․오염만)는 올여름 는강한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발굴해 냉장고 등 냉방 물품 지원에 나선다.
이번 물품 지원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산으로 무더위 쉼터 이용이 어려워지고, 외부활동 감소로 가정 내 생활이 길어짐에 따라 에너지 취약계층의 여름나기가 예년보다 힘겨워짐에 따라 이뤄졌다.
오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런 이웃주민들의 어려운 사정을 알고 에너지 취약계층 등 복지사각지대 40가구에 냉장고, 에어컨, 선풍기 등을 지원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오염만 위원장은 “취약계층에게 올여름 폭염은 코로나19 사태와 함께 예년에 비해 두배 이상 힘이 들게 하고 있다”며“오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준비한 냉방물품으로 시원한 여름을 보낼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해천 오천읍장은 “코로나19에 무더위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시기에, 냉방물품 지원에 애써 주신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오천읍에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의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냉방물품 지원을 비롯해 오는 8월부터 지역의 기부문화를 확산해 저소득 주민 지원을 위한‘2021 아름다운 나눔천사 기부 릴레이’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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