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이 지역 공무원들의 주택난을 해소하기 위해 건축 착공 1년여 만에 ‘울릉군 공무원 가족관사’를 준공했다.
지난 22일 김병수 울릉군수를 비롯한 남진복 경북도의원, 최경환 군의회 의장, 지역 군 의원, 유관기관 및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서1리 관사 전정에서 사업 경과보고를 갖고 감사패 수여,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한 ‘울릉군 공무원가족관사’는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총 사업비 30억4천6백만원을 확보해 서면 우산국박물관 맞은편 부지에 터를 닦고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건축공사를 시행해 연립주택 지상 4층 규모에 연면적 975.4㎡, 전용면적 58㎡로 총 12세대가 거주할 수 있는 주거공간을 마련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서면지역에 공무원가족관사가 완공되어 8월부터 공무원 가족 12세대가 입주하게 되면 지역 인구증가는 물론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면서 “젊고 활기찬 마을 공동체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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