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관내 6개 지정해수욕장에 대해 단속요원을 증원하고 방역 관리 강화에 나선다.
포항시는 최근 수도권에서 급증하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해수욕장 폐장일인 8월 22일까지 지정해수욕장 6개소에 대한 야간(오후 7시 ~ 다음날 오전 9시) 음주·취식, 금지와 거리두기 단계별 사적모임 제한 등의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번 행정명령이 발동되면서 행정명령 준수여부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야간 안전관리요원 12명, 영일대해수욕장 지도단속요원 5명 등 17명에서 오는 24일부터 추가로 단속요원 18명을 추가 선발해 35명으로 증원 배치할 예정이다.
특히 인파가 많은 몰리는 주말에는 집중점검반 공무원을 2인 1조로 추가 편성해 해수욕장 운영 전반과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상시 점검할 예정이다.
김병삼 포항시 부시장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만큼 해수욕장 방문 전 혼잡도 신호등을 확인해 밀집도를 낮춰주시고, 피서객 개인이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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