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1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55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는 행안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특·광역시‧도(2), 시(4), 군(4), 구(4) 등 14개의 유사한 그룹으로 나눠 신속집행 목표 달성 실적(45%), 분기별 소비‧투자 집행 실적(45%), 일자리 사업 집행실적(10%)에 대해 평가했다.
군은 올 상반기 재정집행 예산현액 6375억 원 중 행안부 목표액대비 106.6% 3748억 원을 집행하고 분기별 소비‧투자는 1분기에 목표액 대비 202.8% 2339억 원, 2분기에 목표액 대비 102.3% 971억 원을 집행해 행안부 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윤상기 군수를 중심으로 주요 사업현장 수시 점검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사업과 생활밀착형 SOC사업을 중심으로 사업별 집행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온 결과로 분석됐다.
윤 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으로 부진사업에 대한 원인분석과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강한 의지로 이뤄낸 성과”라며 “하반기에도 예산의 효율적인 운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사업추진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8년 하반기 재정집행 최우수로 4000만 원, 2019년 지방재정확대 우수단체로 1억 원, 2019년 상반기 재정신속집행 최우수로 6100만 원에 이어 이번에 5500만 원을 확보함에 따라 생활밀착형 SOC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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