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춘천숲체원은 춘천시 임산물로 만든 산림레포츠 활동식(에너지바)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밀키트는 국립춘천숲체원과 춘천청년외식창업공동체,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 치유음식연구팀이 공동개발해 선보였다.
특히 공동개발은 정부 국정과제인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의 실현과 공공기관 혁신과제인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강화’의 하나로 이뤄졌다는 게 의미가 크다.
해당 키트는 잣, 호두, 대추 등 춘천시의 대표적 임산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가 쉽게 제조할 수 있도록 스틱과 성형틀, 동영상 자료가 포함돼 있다.
키트의 구성품인 포장재, 성형틀 등은 재생 가능한 자원으로 만들어져 환경오염을 최소화했으며, 춘천시 임산물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지역임산물의 소비촉진을 통해 지역 경제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산림레포츠 활동식 잣! 힘내바!’는 숲체험교육사업 등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및 일반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다양한 고객들이 밀키트를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최정호 국립춘천숲체원장은 12일 “이번 밀키트 출시를 통해 국민들의 코로나19 스트레스 해소에 기여하는 치유 음식의 역할을 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민이 다양한 모습의 산림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