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로나19로 취소됐던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1 제1회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에서 소개됐다.
이번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에서 후원하는 행사로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가장 우수한 축제들을 소개하고 홍보를 통해 관광객 유치로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됐다.
경북 울릉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울릉군 대표축제인 오징어축제를 홍보하고 지역 내 주요 관광지 등을 홍보했다. 특히 울릉군 부스에서 ‘울릉도 오징어를 잡아라’ ‘울릉OX퀴즈’를 진행해 박람회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울릉항로에 운항하는 여객선사와 울릉아일랜드투어패스 운영업체가직접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울릉도 입도방법 및 자유패스권 이용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이날 울릉군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은 “오징어축제에 대한 소개 및 관광지 안내를 통해 울릉도를 더욱더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울릉군에서 제공한 다양한 정보를 통해 울릉도를 꼭 방문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대규모 집단행사 모임이 어려워진 상황에 박람회 참가를 통해 청정지역 울릉군 관광지 홍보함에 있어 축제박람회는 최적의 공간이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지속적인 관광로드맵을 구상해 관광객 유치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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