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카드형 원주사랑상품권(이하 ‘원주사랑카드’) 우리체크카드가 출시된다.
원주시는 5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우리카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4일부터 ‘원주사랑 우리체크카드’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원주사랑카드는 지난 2월 26일 원주사랑 NH농협체크카드가 출시된 이후 7천여 명이 가입해 현재까지 23억 5천만 원이 판매됐다.
원주시는 올 연말까지 발행 목표인 150억 원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카드 출시를 통해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지역상품권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카드 추가 발행을 추진해 왔다.
오는 14일부터 지역사랑상품권 Chak(착)앱에서 신청하면 3일 이내에 자택이나 직장에서 받을 수 있다.
원주지역 소재 우리은행을 통한 발급은 7월 30일 이후 서비스될 예정이다.
‘원주사랑 우리체크카드’ 출시 기념으로 대대적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원주사랑카드 이용자 확대 및 지역화폐 사용 활성화로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개선해 코로나19 여파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경기침체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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