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은 2일 지진피해 접수 마감을 60일을 앞두고 신청접수가 진행 중인 흥해지역 접수처를 찾아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이 기한 내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당부하고 나섰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 공원식 포항11.15촉발지진범시민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피해접수 기간이 오는 8월 31일까지라며 얼마 남아 있지 않은 접수 기간 내 빠짐없이 신청할 것을 독려했다.
이 시장은 이날 노란색 근무 조끼와 명찰을 착용하고 ‘일일 지진피해 접수 담당자’로 변신해 지진피해 신청접수 담당자를 격려하고, 지진피해 신청을 하러 오는 시민들의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피해주민을 위로했다.
이강덕 시장은 “지진피해 신청접수는 주택의 피해뿐만 아니라 상가, 종교시설, 사립보육시설, 소규모 사업장, 농축산시설, 부속물 및 가재도구 등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물건은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며 “지진으로 작은 피해라도 입은 시민들은 충분한 증빙서류를 준비해 하여 접수기한 내 빠짐없이 피해지원금 신청을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지진특별법 취지를 살려 경제적 어려움과 고통속에 생활하고 있는 피해주민을 위해 시민들이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폭넓은 피해구제 지원금 산정에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지진피해 신청접수 집중 홍보기간으로 지정하고, 주요 시가지 및 정보취약 읍면지역에 홍보 현수막을 중점 설치해 대대적인 홍보와 읍면동 접수처 점검 및 순회 교육을 통해 주요 변경기준 접수방법 안내 및 사진 출력 인화 서비스 제공 등 신청접수에 내실화를 한층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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