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이 지적 재조사사업지구인 진도읍 쌍정지구 등 8개 지구에서 이동민원실을 설치해 토지 소유자들과 토지 경계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2일 진도군에 따르면 총 1659필지와 면적 1432천㎡의 토지 소유자 간 경계 협의를 위한 이동민원실을 지난 5월 10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이동민원실에는 담당 공무원과 측량대행사 직원이 현장에 상주하고 있으며 오는 7월 21일까지 경계 협의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사전 경계 협의 이동민원실 운영은 지적 재조사 일필지측량 완료 후 토지 소유자들이 방문해 기존 도면 경계와 실제 현황 경계를 확인하는 과정으로 국비 3억2380만 원의 투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이번 이동민원실 운영은 일필지별 현황측량 결과와 사업지구 내 드론 촬영 영상에 지적도를 오버랩하여 만든 도면을 기준 현장 조사를 기반으로 경계 협의를 추진 주민들의 이해가 쉽고 지적 재조사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한편 진도군 민원봉사과 관계자는 “경계 협의는 토지를 새롭게 측량해 지역민들에게 정확한 지적정보를 제공하고 지적 불부합지를 해소하는 지적 재조사사업의 중요한 과정으로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지속적인 소통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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