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기 인제군수는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7기 출범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민선 7기 인제군정의 지난 3년간 넉넉한 예산 확보로 저녁이 밝은 인제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최 군수는 “2017년과 비교해서 2018년 452억, 2019년 1000억원, 2020년 1690억원 등 모두 3142억원의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 성장동력을 만들고 군민의 삶을 바꿨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선7기 인제군정의 지난 3년은 지방자치 30년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100년의 가치를 정립하는 열정적이고 힘찬 시간이었다”고 했다.
최 군수는 “국회와 중앙부처, 강원도에 현안해결과 예산확보를 위해 일주일에 한번 이상 찾아가는 노력으로 세일즈 군정을 펼쳐왔다”면서 “그동안 하지 못했던 국도 31호선 직선화 사업, 백담사 교통개선사업, 한계산성 개방 등의 실마리를 찾아 착공이 가능하게 한 것은 민선 7기 인제군정의 빛나는 금자탑”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인제군-협동조합- 농민으로 일원화된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농민은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또 스쳐 지나가가는 관광에서 머무는 관광·산업으로의 관광으로 인제군의 성장·발전 동력인 관광산업의 큰 그림을 그린 것으로 평가했다.
인제군은 그동안 1000만 관광객 시대 준비를 위해 남면 정자리 일원 130만평에 6500억원 규모 민간 개발 사업을 위한 협약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1000원의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도 빼어놓을 수 없는 평가로 자리잡았다.
단일요금제, 무료 환승제, 직영버스 도입은 교통편의 개선은 물론 사업 추진 절차 또한 민주적으로 진행함으로써 지방자치사에 한 획을 그었다.
특히 7만 군민시대를 열어 엄마와 군인가족이 편안한 인제 구현을 위해 인제 기적의 도서관 등 정주여건 개선 생활SOC확충, 민간 병·의원 의료지원, 출생장려금 최고 700만원 지원과 대학생 장학금 300만원 현실화는 아이 키우기 좋은 인제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민선7기 인제군정의 핵심 성과는 대규모 지역개발 사업 추진이다.
877억원이 들어가는 상수도시설 확정, 1000억원이 투입되는 하수처리시설 신설 및 확장 등이 있다.
이밖에도 국도 31호선 대체노선 선형개량, 인제군 농업기술센터 청사 이전, 917억원이 들어가는 평화지역 발전 사업, 450억원의 인제종합운동장 조성 추진, 213억원 사업비가 들어가는 토속어종 증식·보전 연구센터 조성 등이 손에 꼽히는 주요성과다.
인제군은 이와 함께 앞으로 남은 1년을 밝힐 6대 비전도 발표했다.
목마와 숙녀 박인환공원 조성사업, 국민 치유 숲 힐링센터 조성, 춘천~속초 고속화 철도 연계 지역발전 계획 수립, 금강산 가는 길(지방도 453호선) 경관조성사업, 대규모 관광단지(정자리) 조성사업 지정 신청 추진, 인제읍 시가지 중심 경제 활성화 발전전략 수립을 임기 내 마무리를 목표로 총력을 약속했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민선7기 군정의 핵심 키워드는 혁신성장과 공정사회다. 우리의 일상에 보편적인 생활철학이며 사회적 이념이 될 수 있도록 늘 군정에 반영하겠다”며“초심을 잃지 않고 성공적인 민선 7기 인제군정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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