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의료복지연구소 건강도시연구센터(센터장 남은우 교수)가 지난달 25일 창조관 141호에서 커뮤니티케어 비대면 사회적 처방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수료식에는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건강도시연구센터 연구원, 상지대학교 송정부 명예교수, 지역사회 어르신 및 봉사자 등 30여 명이 대면으로 참석했다.
이밖에 행사 참석을 원하는 사람들은 실시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행사에 참석했다.
수료식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며 진행됐다.
건강도시연구센터는 지난 4월부터 흥업면 행복가득 작은도서관(지역사회 커뮤니티케어 거점)과 함께 매주 금요일 8회에 걸쳐 지역사회 어르신을 대상으로 커뮤니티케어 비대면 사회적 처방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본 사업은 코로나19 시기임을 고려해 영상을 활용한 실시간 비대면 강의방식으로 진행됐다.
수료식은 수료증 수여 이외에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칼림바 연주, 학생봉사자들과 함께하는 율동무대 등 다양한 공연들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장을 마련할 수 있었으며, 무엇보다 사회적 처방 프로그램 참여 이후 어르신들의 변화된 모습을 스스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사업 대상자인 지역사회 어르신들은 교육 수료 후 ‘마을 훈장님’으로 임명받았다.
수료식에 참여한 이정자(흥업마을 훈장님)어르신은 “코로나19로 지쳐있을 모두에게 응원이 되는 행사였으며, 앞으로 우리 흥업마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며 사업 참여 소감을 밝혔다.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건강도시연구센터 관계자는 “본 사업과 수료식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LINC+사업단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건강도시연구센터는 앞으로도 LINC+사업단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사회적 처방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도를 높이며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과 성공적인 노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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