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군정 출범 첫날에 이어 2·3년차 읍내 시가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하며 업무를 시작한 윤상기 하동군수가 민선7기 4년차가 시작된 첫날에도 쓰레기 청소를 하며 새 출발했다.
1일 군에 따르면 윤상기 군수는 이날 새벽 6시 하동읍 시가지 일원에서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수거하면서 민선7기 마지막 1년을 준비하는 각오를 다졌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에는 이도완 부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하동읍 환경미화원 등 40여명이 함께하며 환경미화원 노동환경개선대책 추진에 따른 제반사항을 체험하고 현장 근무여건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환경정화 활동은 읍내 중심지와 외곽지역의 쓰레기 종량제 봉투 수거와 시가지 일원 4개 구간의 쓰레기 청소로 진행됐다.
윤 군수와 기획행정국장, 문화환경국장, 환경보호과장, 하동읍장은 1호 청소차량에 탑승해 경찰서∼시장통∼읍파출소로 이어지는 읍내 중심지 8킬로미터 구간에서 군민과 상인들이 내놓은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차량에 탑재하는 작업을 했다.
이도완 부군수와 건설도시국장, 농업기술센터소장, 도시건축과장은 2호 청소차량에 올라 경찰서∼광평∼남당~시장 외곽지역으로 이어지는 6킬로미터 구간에서 역시 종량제 봉투를 수거했다.
나머지 간부 공무원과 환경보호과, 하동읍 직원들은 4개 조로 나눠 시장통·도로변 등 4개 구간에서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며 주변 환경을 깨끗이 청소했다.
약 1시간 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환경정화 활동을 벌인 간부 공무원과 직원들은 ‘행복한 군민 튼튼한 하동’을 만들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윤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와 탄소중립 등 환경보호의 가치와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이 증대되는 이때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민선7기 4년차 출발 시점에서 초심을 다지고 알프스 하동 100년 미래 건설을 위해 다시 한 번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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