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0명대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95명 늘어 누적 15만6167명이라고 밝혔다.이는 전날보다 90여명 늘어난 수치다.
월요일 확진자 기준으로 595명은 직전 주인 지난 22일(394명)보다 201명 많은 것이다. 올해 1월 5일(714명) 이후 25주만에 최다 기록이기도 하다.
확진자 발생 지역을 보면 인구가 집중된 수도권에서 80% 가까이 나왔다. 서울 201명, 경기 228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이 446명(79.6%)이다.
하지만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71%(3만4812명 중 595명)로, 직전일 4.09%(1만2251명 중 501명)보다 대폭 하락했다.
지자체 집계에 따르면 경기 성남·부천·고양·의정부 등 4개 지역 영어학원 5곳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132명으로 늘어났다.
충북 충주에서는 초등학교 학생 4명이 확진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고, 강원 춘천의 한 대형마트에서도 총 2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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