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혁신도시에 들어설 영상콘텐츠 소프트웨어 진흥시설 규모가 대폭 확대된다.
원주시는 반곡동 2042번지(산학연클러스터용지)에 건립을 추진 중인 영상콘텐츠 소프트웨어 진흥시설을 2월 경관위원회 심의 및 3월 건축위원회 회의를 거쳐 지난 25일 건축허가 변경을 통해 지하 4층~지상 20층, 건축면적 6706.79㎡, 연면적 6만6404.26㎡ 규모로 짓는다고 29일 밝혔다.
용도는 방송통신시설(촬영소), 업무시설(오피스텔), 제2종근린생활시설(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금융업소), 제1종근린생활시설(소매점) 등이다.
앞서 지난해 1월 최초 건축허가 당시에는 A동(지하 1층~지상 4층)과 B동(지하 2층~지상 11층) 2개 동으로 나눠 건축면적 5925.69㎡, 연면적 31만507.62㎡ 규모였다.
이번 건축허가 변경으로 건축면적은 13% 이상, 연면적은 2배 이상 늘어나게 됐다.
앞으로 2023년 상반기 준공과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소프트웨어진흥시설로 지정되면 수도권에 집중된 영상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등이 다수 이전할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디지털 영상콘텐츠 제작 인프라 조성, 소프트웨어 지역 전문인력 양성 및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발굴 등 원주시 영상콘텐츠 산업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