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포항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이 다음 달 2일 재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영일만친구 야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시행으로 잠정 중단하고 지난해 12월 휴장에 들어갔다.
시는 휴장기간 동안 판매대 운영자를 새롭게 선정하고 관련 시설을 정비해 재개장한다.
야시장은 포항중앙상가 실개천거리(육거리~북포항우체국) 260m 구간에 먹거리 판매대 15개 규모로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를 철저히 해 운영 규모를 축소·개장하고, 이용객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판매대 운영자의 위생마스크 착용, 매대 및 조리기구 소독 철저 등 위생관리에 대한 점검에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일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야시장 재개장으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구도심 상권으로 다시 유입되고 유동 인구가 증가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개장 행사에는 오픈 세레모니, 축하공연, 먹방 유튜버 Live쇼 등이 준비돼 있으며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제공하고 시설물 유지보수로 고객 맞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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