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를 주 배경으로 제작한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가 오는 23일 처음 방송된다.
'미치지 않고서야'는 격변하는 직장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n년 차 직장인들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이다.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고민할 법한 ‘퇴사’와 ‘이직’부터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는 ‘해고’까지, ‘짬바(짬에서 나오는 바이브)’ 다른 ‘직딩’들의 아찔한 생존 담이 차원이 다른 공감과 웃음을 선사한다.
이에 더해 정재영, 문소리, 이상엽, 김가은을 비롯해 안내상, 박원상, 박성근, 김남희, 차청화, 조복래 등 설명이 필요 없는 연기파 배우들의 조합이 시선을 끈다.
시는 이와 관련해 지난해 23일 경남 MBC, 제작사 아이윌미디어와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 제작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1월부터 외부 촬영뿐만 아니라 실내 세트장까지 함안에 조성해 제작을 진행해 왔다. 현재 60% 정도 촬영이 진행된 상태이다.
드라마 배경 도시명이 마창진 도시명을 활용한, 마성시, 창인시, 진하시로 설정되고, 주인공 거주 아파트, 직장, 활동 지역 등 드라마 배경의 대부분이 창원시 지역 내 촬영돼 시청하는 창원 시민들에게는 자부심과 재미를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드라마 타이틀 켈리그래픽과 드라마 내 한명전자 CI 작업에 지역 인재들을 활용과 더한 드라마 OST 제작에도 창원시향이 참여한다.
‘미치지 않고서야’는 오는 23일 오후 9시 첫 방영을 시작으로 매주 수목드라마 16부작으로 편정돼 8주간 방영된다.
드라마 제작 발표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오는 23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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